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교도관의 삶, 관계자 외 출입금지 김종국, 이이경 출연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교도관의 삶을 다루는 방송에 김종국이 MC로 발탁되었다고 합니다. "교도관"이라고 하면 사실은 슬기로운 감방생활에서 교도관의 모습이 나왔었죠. 슬기로운 감방생활에서 현실적인 고증이 들어간 감방생활은 수감자들에게 협박을 받기도 하고, 자살을 시도하는 수감자들을 막기도 하며 하루하루 위험하고 간 떨리는 직업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에 실상을 공개하는 방송을 연출하고, 이에 김종국이 MC를 맡게 되었다고 하니, 궁금해져서 찾아보았습니다.
김종국과 양세형은 수감자의 역할에 나오며 실제로 구속된 사람들과 마주하기도 하는데요. 교도관들과 인터뷰하는 도중, "지금 현재 수감자가 교도관을 폭행하고 있어 지원 바랍니다"라는 무전을 듣고 심각해지기도 합니다.
위의 방송인 관계자외출입금지는 양세형과 이이경의 케미를 보여주겠는데요. 방송 티저를 보시면 양세형이 탈옥을 시도해보기도 하고, 교도관이 되어 호루라기를 보는 장면도 나오는 만큼, 무겁기만 한 주제가 아닌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 보일 듯합니다. 방영날짜는 1월 5일 목요일이라고 하네요.
슬기로운 감빵생활 그리고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 방영되는 "교도관"은 어떻게 채용할까요?
교도관이 되려면 "교정직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해야 하는데요. 교정직 공무원의 경우 9급 공무원과 7급 공무원 공개 채용 시험으로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교정직 공무원은 2023년 기준 남성 907명, 여성 32명, 저소득층 27명을 채용하며 시험과목으로는 국어, 한국사, 영어, 형사소송법 개론, 교정학개론 총 다섯 과목으로 필기시험을 본 후 체력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일반 행정직 공무원의 경우에는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체력검사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교정직 공무원이나 경찰직공무원의 경우 체력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체력시험 기준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체력시험을 통과하면 이제 면접의 기회가 주어지고 면접을 합격하신 후에야 일정한 교육 후 교도관이 되실 수 있습니다.
2023년 교도관, 교정직공무원 채용일정
9급 시험과목 : 필수과목 (국어, 영어, 한국사) / 선택과목(행정학개론, 형사소송법개론, 교정학개론, 사회, 과학, 수학)
5과, 과목당 20문 / 객관식 4지선다 / 총 100분
7급 시험과목 : 국어,영어,한국사,헌법,교정학,형사소송법,행정법]
국어(한문 포), 영어(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1차 past 영역 3가 (언어논리, 상황판단, 자료해석)을 필수 응시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전공과목 시험 응시
시험명 | 접수기간 | 구분 | 시험장소 공고일 | 시험일 | 합격자 발표 | |
7급 공채 | 05.23~05.25 | 1차 | 07.14 | 07.22 | 08.30 | |
2차 | 08.30 | 09.23 | 11.01 | |||
3차 | 11.01 | 11.21~11.24 | 12.06 | |||
9급 공채 | 02.09~02.11 | 필기 | 03.31 | 04.08 | 05.17 | |
면접 | 05.17 | 06.14~06.19 | 07.05 |
수용자의 인권과 교도관의 고충
교정직 공무원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업무의 난이도? 외부 활동의 고충? 모두가 아닐 거라 생각이 듭니다. 수용자를 관리해야 하며, 이들의 인권을 보장한다는 것, 그러면서도 규칙적인 일과 생활을 별 탈 없이 진행시켜야 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교도관 내 규율을 엄숙히 지키고 비밀을 보장하여야 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고충을 쉽게 말할 수 없다는 것, 교도관 자체에서는 출퇴근이 가능하지만, 근무 시간만큼은, 이들도 역시 격리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아닐까요? 실제로 교정직 공무원 중 관리하고 있는 수감자에게 협박과 폭행을 받는 비율이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수감자의 폭행사건의 10%가 수감자가 교도관을 폭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죠. 이런 만큼 교도관은 현실적으로 고충이 많은 직업이기도 합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방영되는 교도관의 고충을 국민들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방영되는 교도관의 고충을 국민들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교도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나쁜 것만 있진 않을 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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