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에서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생산직에서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원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셨나요? 단순히 모빌리티 기술인력이라고 해서, 생산자동화만 생각하시지는 않으셨나요? 그것도 아니라면, 본인의 기술적인 면은 어필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오늘은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생산직에 맞게끔 쓰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말하는 모빌리티의 정의

모빌리티란 이동을 지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뜻합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에서는 모든 사물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서비스하는 모든 이동수단을 지원함에 현대자동차가 함께하기를 목표로 하고 있죠.

아직까지 감이 안 오신 분들은, 쉽게 말해 "택시, 카풀, 킥보드 등"을 포함한 모든 교통수단 그리고 이동수단의 이동에 현대자동차 그룹이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간단하실 겁니다.

자 여기까지만 이해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신 분들은 멈춰주세요. 이러한 모빌리티와 생산직과의 연관성을 생각해 보셨나요? 혹시 생각하지 못했다면, 지금부터 생각해서 조금만 수정하더라도, 여러분들의 자기소개서가 달라질 것입니다.

모빌리티 기술인력과 생산직과의 연관성을 생각해 봅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생산직에게서 왜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필요로 할까요? 생산직은 모빌리티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현대자동차가 바라는 모빌리티 생산직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생산공정에서 필요한 기술인력은 다른 능력이 아닌

"자동화 기기를 다룰 수 있는 능력"입니다.

생산공정에서 볼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이란, 이미 자동화된 생산화 기기를 다룰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유지보수할 수 있는 기술까지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위의 사진처럼 생산자동화 시스템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미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이나 생산품은 만들어졌지만 아직까지 많은 제조업들이 혹은 정비업들이 로봇이 아닌 사람을 고용하는 이유는 결국 이러한 기기를 다룰 수 있는 "기술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예산문제는 번외로 하고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채용하는 기준은 "고졸 이상"입니다. 또한, 우대 조건으로서 자격증을 원하는 것이지 기본적으로 필수 자격증을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생산직에 근무하시는 예상도와 같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에도 "모빌리티 기술인력"이라고 명시한 이유는 향후 전체적인 생산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생산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여러분들이 생산라인의 책임자라면, 아래의 기계들이 도입되고 있는 회사에 어떤 인력을 채용하실 건가요?

두 번째, 생산직에서 기술인력은

생산라인, 기계의 작동 원리 이해가 빠른 지원자를 원할 것입니다.

향후 생산공정에서는 "입력된 소프트웨어의 제어언어를 모두 읽고 변경하고 혹은 관리하라"라고 말하진 않을 겁니다. 현실적으로, 여러분들이 개발지식이 있더라도 타인이 만들어 낸 제어 언어를 모두 이해하고 습득하기란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대로 구현하기도 쉽지 않을 터이니깐요.

하지만 최소한의 생산라인에서 기계의 작동 원리를 알거나 접해본 경험이 많다면, 혹은 쌓았다면 제어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축적된 기술로 "어느"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그리고 변경하여야 하는지 책임자 혹은 관리자에게 요청하고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단순, 반복적 작업이 많은 생산직에서도,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근무자는 결국 전체 라인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어떤 것인지 알기 때문에 이해가 빠른 지원자를 원할 것입니다.

세 번째, 생산직에서 기술인력은 자동화제어에서 만들어 낸 문제를 볼 수 있는

직관력이 곧 핵심적 역량일 것입니다.

향후 생산공정에서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자동화제어에서 만들어 낸 문제를 볼 수 있는 직관력이 곧 핵심적 역량일 것입니다. 스스로 설계를 하지 않더라도 축적되는 기술로 직관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자동화 제어에서 발생한 문제를 캐치해 내는 능력"이 모빌리티 기술인력으로서 필요한 역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캐치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이는 생산라인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생산라인에 대한 점검, 그리고 관심이 필요하긴 하겠지만요.

 

※ 제가 스스로 자동화제어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하나요?

위의 글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스스로 입력 어를 입력할 수 있을 정도라면, 사실 생산직을 가시는 것이 아니라 개발팀 혹은 외주업체에 지원하시게 되겠지요.

이러한 의문점은 "스스로 카카오톡을 만들어야 하나요?"의 내용과 비슷합니다. 타인이 만들어 낸 가이드라인에 따라 입력을 할 줄 아셔야 하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관리를 하실 수 있을 정도면 됩니다.

 

※ 저는 자동화제어를 배운 적도 없고, 본 적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자기소개서에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이번 현대차그룹의 생산직 채용에서는 공무원, 공기업 직원분들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본인의 경험에 맞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직관력"에 포커스를 맞춰 작성하시는 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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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결국 현대차그룹에서 원하는 "모빌리티 기술인력"은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현된 프로그램을 생산라인에서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자기소개서에서도 여러분들이 언급할 단어는 꼼꼼함, 책임감, 성실함이 아닌 위와 관련된 단어들의 조합으로 작성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위의 내용은 컨설턴트였던 저의 주관적 생각임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모빌리티 기술인력이라는 단어에 매몰되어, 여러분들이 작성해야 할 내용이 아닌 다른 내용으로 작성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현대자동차 지원자인데, 다른 글을 보고싶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생산직 자기소개서 어떻게 써야할까?(feat. 현대자동차)⬇️⬇️

생산직 자기소개서 어떻게 써야할까?(feat.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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